기사 (2,0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농어업종사자 연금보험료 혜택은? Q. 농사를 짓고 있는데 연금보험료 혜택이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지역임의계속가입자는 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15년 1월 현재 월 보험료가 8만1900원 이상인 분은 월 4만950원을, 월 보험료가 8만1900원 미만인 분은 보험료의 2분의 1만큼이 지원됩니다. 국민연금은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신고한 월 소득금액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2분의 1의 금액을 보조하되, 2015년 1월 현재기준 최대 월 4만950원 오피니언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5-04-27 11:57 농기계 안전운행이 최선의 안전이다 봄철이 다가오면서 농촌에서는 농사일 준비에 바쁜 계절이 됐다. 농사철이 되면 우리는 가끔 ‘과연 경운기나 트랙터도 차에 속할까?’라는 의문을 가져볼 때가 있다. 자동차만 다니는 도로 위에서 한가롭게 달리는 경운기를 볼 때면 한 번쯤은 가져보는 생각일 것이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사람 또는 가축의 힘이나 그 밖의 동력을 이용해 도로에서 운전되는 것’은 모두 ‘차’에 해당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경운기를 비롯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의 모든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되는 것이다. 다만 농기계는 ‘자동차’로 규정되고 있지는 않다. 때문에 별도의 운전면허를 요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는 물론 차의 운전 등으로 인해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하는 것은 물론 물건을 파손하는 것 등을 모 사설 | 홍주일보 | 2015-04-13 16:00 섬진강변 소묘 섬진강변 소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계절이 오면 섬진강은 조용히 기지개를 켠다.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장수를 지나 겨우내 꽁꽁 얼었던 지리산 계곡의 맑은 물과 합류한 후, 광양의 남해바다 앞까지 흘러가는 212km의 여정 내내 섬진강은 주변에 봄 향기를 가득 뿌린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그 산수유는 지리산 자락의 구례 산동마을에 무더기로 숨어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목도 바로 그곳에서 알싸한 향기를 천년 넘게 뿜어내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간밤의 꿈인 듯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04-13 15:58 화상경마장을 군청으로! 화상경마장을 군청으로! 언론의 보도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지만 홍성군에 ‘화상경마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홍성군 축산과에서 마련한 (3월 10일 개최, 이하 ‘간담회 자료’)를 보면 홍성군에서 화상경마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화상경마장이 무엇인가? 말 그대로 도박장이다. 마사회와 홍성군에서는 화상경마장이 아니라 ‘마권 장외발매소’가 맞는 말이라 우긴다고 하지만, 말(言)이란 모름지기 명실상부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을 들어 따진다면 ‘화상경마장’도 틀렸고 ‘마권 장외발매소’도 틀렸다. 명실상부의 원칙으로 볼진대 더도 덜도 아닌 ‘스크린(화상) 경마 도박장’이 딱 맞다. 이 점은 앞서 언급한 홍성군 의원 간담회 자료에도 적 녹색상상력 | 강국주 <녹색당·칼럼위원> | 2015-04-13 15:56 미디어는 놀이다 미디어는 놀이다 얼마 전 민속촌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영상의 내용은 민속촌에서 진행된 체험이었는데 바로 ‘이놈아저씨’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것. 실제로 안에서 대기하던 ‘이놈아저씨’가 쫓아와 혼을 내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보면서 필자 역시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라 잠시 웃을 수 있었다. 90년 초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민속촌의 초인종누르기, 숨바꼭질, 딱지치기 같은 놀이를 했었다. 물론 지금의 아이들도 함께 어울려 놀겠지만 그 때처럼 마냥 밖에서만 놀지는 않는 듯하다. 요즘 녀석들이 가장 즐겨하는 놀이는 게임이니 아마도 몇 년 후의 민속촌에서는 추억의 놀이로 컴퓨터나 휴대폰 구역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필자에게는 초등학교 조카 두 녀석이 있다. 이제 5학년, 4학년 홍주로 | 정수연 <미디어활동가·주민기자> | 2015-04-13 15:55 이상한 사람 이상한 사람 ‘이상한 사람이다’는 무슨 뜻일까?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 무엇인가 남들과 다른 행동을 겉으로 보여주는 사람, 아니면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다니거나 여름에 겨울에 입는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인가? 또는 나의 기준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인가?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인가?세상에는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백인백색(百人百色)이란 표현처럼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선호하는 것도 각양각색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대처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차이점을 인정하고, 수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5-04-13 15:52 [독자 詩] 시를 읽다가 [독자 詩] 시를 읽다가 언젠가는쓰게 되겠죠그래요내가 그래요그래서 기다리죠빙빙 휘몰아치는 내 안이호수에 뜬 달처럼 잔잔해지기를그러다 보면 어느새가족이야기든, 친구이야기든꽃이나 새, 나무, 하늘, 바다, 노을이 지는 강가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아니면 아직 다 하지 못한 사랑이야기까지도약모밀 같은 속삭임으로 가슴을 훌훌 털어내며짙은 물안개가 걷히듯이 한 걸음 한 걸음다가서겠죠또 조금만 더 기다리다 보면그가 되고 싶었던 것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들어그저 산등성이에 오른 무지개를 바라볼날이 오겠죠어느 쪽에서든 밀려왔다 밀려가는 바람이어디쯤에서는 잠시 쉬어가 독자 시 | 이현실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총무> | 2015-04-13 13:14 [독자 詩] 현기증 [독자 詩] 현기증 어두워지면그치지 않는울음인지숨 가쁜 짐승소리한 번 침투한 바이러스는항생제로도 안 들어강도 높은폭풍의 고통을 치르고 나자닳아서 너덜너덜끈질긴 생명력은말씨에도얼굴빛에도 찾아들었다밤이면고양이 눈이응급실 불빛처럼 반짝였다 독자 시 | 김명숙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4-13 12:08 제2서해안고속도 홍성 금마면 통과? 예산지역 주민들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한 포스코건설사가 노선 변경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홍성지역 통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노선에 대해 반발이 심해지자 슬그머니 노선을 변경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예산군이 변경을 요구한 노선이 봉수산 임존성에서 홍성방면으로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충남 부여를 거쳐 전북 익산을 잇는 139.2㎞(1단계 구간 평택~부여)로 총 사업비는 2조 1600억 원이다. 서해안선 서해대교와 경부선 천안까지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사업시행자를 결정한 뒤 환경영향평가 사설 | 홍주일보 | 2015-04-13 11:57 친환경농업인 연합회란? 친환경농업인 연합회란? 지역에서 친환경농사를 짓다보면 친환경농업인연합회라는 곳에서 교육을 오라던가 회비를 내라며 귀찮게 불러댈 때가 있다. 특히나 친환경농산물을 다루는 영농조합에서 일하다보니 더욱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시군 단위를 시작으로 충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있고, 전국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있다. 하는 일은 한마디로‘친환경농업인의 권익 보호’이다. 가장 최근의 일은 KBS 파노라마에서 친환경인증 제도를 너무 편향적으로 보도하려다가 연합회에서 대대적으로 항의하여 그나마 균형적인 보도가 되도록 힘을 썼던 일이다. 또한 유기재배 농사를 지을 때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게 되는데 5년 동안 받으면 끝이었지만 최근 다시 3년이 연장될 수 있게 하였고, 유기지속 직불금이라는 이름으로 친환경농사를 지으면 계속 직불금 홍주로 | 맹다혜 <곰이네농장 대표·주민기자> | 2015-04-13 11:54 역마살 역마살 예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다. ‘불멸의 이순신’ 같은 사극 드라마를 보면 중앙 관군이 급한 전갈을 전하고자 근육질의 말을 타고 정신없이 달려가는 장면이 있다. 불같은 눈빛의 병사는 갑옷이 출렁거려도 여밀 생각을 못하고 이따금씩 “이럇! 이럇!”하며 한 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숲속의 좁은 길을 달려간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내 심장도 ‘다그닥, 다그닥’하는 말발굽 소리의 장단에 맞춰 함께 뛴다. 우리의 조선 병사가 어서 목적지에 늦지 않고 도착하여 적의 침략에 만반의 태세를 갖춰 왜군들을 모조리 물리쳐 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의 생각은 그 이전의 장면에 멈춰진다. 정확히 말하면, 병사의 채찍을 맞는 말에 집중된다. 원래 말이란 동물은 달리기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던가. “이럇! 이럇!”하 감성노트 | 윤여문 <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5-04-13 11:53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독거노인의 빠른 증가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노인 5명중 1명은 독거노인이라고 한다. 노년층의 독거노인 절대적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최근 들어 노인의 부양이 가족보다 사회 및 국가에 있다고 보는 의식이 중장년층에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독거노인이 노인부부가구나 자녀동거가구에 비해 사회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노인부부 단독가구에서 배우자의 사망으로 독거가구가 되기 때문에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이 저하된 상황에서 혼자 거주하게 되며, 가족, 친구, 이웃 등 사회적 관계망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외로움과 고립감 등으로 사회단절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독거노인의 절대적 수와 상대적 비율의 증가와 취약한 생활실태에 기인하여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홍주로 | 강혜련 <노인종합복지관복지사·주민기자> | 2015-04-13 11:51 그 놈이 그 놈 그 놈이 그 놈 1969년에 지금은 문닫은 여명사판에서 최요안이 쓰고 우현민 번역으로 출간된 『대폭군』의 마지막 단락 제목이다. 부제가 라고 되어있는 이 책은 바로 고구려 을지문덕에게 몇 백만의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다가 패망한 중국의 제왕 수양제에 대해 실록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이 소설에서 중시해봐야 할 직급이 하나 있는데, 그 자리가 바로 ‘내시’이다. 대략 이러한 내용으로 쓰여진 이 소설 제일 마지막 단락 제목이 바로 ‘그놈이 그놈’이다. 수양제 정권 말기 그 폭정이 완전히 극에 달해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있고, 정세는 바로 흉흉함 그 자체였다. 그 상황을 처음부터 계속 지켜보아 왔던 황제의 최측근 비서였던 내시 ‘우세기’는 그러한 황제의 모습에 부당함과 백성들을 위한 마음으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생각 세정독백 | 이성철 <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5-04-13 11:48 선거가 없으면 뭐 하세요? 선거가 없으면 뭐 하세요? 선거가 끝나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선관위 직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질문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사례가 있어 간단히 소개한다. 어느 날 횟집에서 초밥을 먹으며 무심코 “주방장님 요리 안하실 때는 뭐하세요?”라고 물었다. 평범한 답을 기대했으나 주방장은 이렇게 대답한다. “손님께서 드시는 그 초밥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이 초밥 위에 올라갈 횟감들 보이시죠? 이 횟감이 되는 싱싱한 생선을 구하려고 저는 매일 수산시장에 아침 일찍 나갑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손질을 해 두죠. 초밥의 쌀도 좋은 쌀만 골라서 밥을 짓습니다. 와사비조차 제가 직접 갈아서 만들기도 합니다. 손님들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보시지 못하시고 그 결과물만 보시죠. 하지만 제대로 된 초밥을 만들려면 그 독자기고 | 이재만 <군 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회원> | 2015-04-13 11:43 국민연금 1인당 월 87만원 지급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지난 2014년 한해 375만 명의 수급자에게 13조 7799억 원의 연금(매월 1조 1483억 원)을 지급했다. 총 급여의 82%인 11조 3000억 원이 노령연금으로 지급됐고,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이 각각 10.6%, 2.4%, 일시금이 5.0%를 차지했다. 연금수급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6%로 전년보다 7만 6000명이 늘어났다. 특히, 유족연금수급자 중 여성은 92.5%, 분할연금수급자 중 여성은 88.2%로 남성에 비해 12배 이상 높아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여성의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652만명)의 34.8%인 227만 명이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고,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이 1.2배로 증가한 반면 수급자 오피니언 | 주향 편집국장 | 2015-04-10 14:55 150만 원 이하 연금수령액 압류 못 해 ‘안심계좌’ 이용하면 압류로부터 보호 Q.연금도 압류가 되나요? A.아닙니다. 국민연금은 압류가 불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노후생활의 기본적 수단으로 국가에서 보장하는 연금급여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받을 권리를 압류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도록 국민연금법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급권자에게 지급된 급여 중 일정금액 이하의 금액에 대하여는 압류의 효력이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은행계좌는 타인에 의해 압류될 수 있습니다. 연금지급계좌가 압류되었다 하더라도 ‘압류명령취소신청’ 또는 ‘압류명령범위변경신청’ 절차를 통해 월 15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압류대상 금액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 압류금지금액인 150만원은 민사집행법시행령 제2조에 따라 압류금지액 변경시 연동변경 이 또한 지금 당장 연금 급여가 필요한 일 오피니언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5-04-03 14:53 엄마들이여 샴푸·린스를 버리자! 엄마들이여 샴푸·린스를 버리자! 나는 목욕을 참 즐겨하는 사람이다. 물론 일반적인 목욕이 아닌 냉·온욕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목욕탕을 드나든다. 목욕탕에 가면 우선 몸을 씻어야한다. 여러 샤워기 앞에 선 사람들을 바라보면 수많은 샴푸와 린스, 바디샤워가 넘쳐난다. 그것들을 풍족히 눌러 짜서 수많은 거품과 그 거품을 씻어내기 위해 사용되는 물을 보면 우선 저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물과 화학제품이 사용되어야하는가를 생각한다. 물론 오늘 내가 얘기하고자하는 것이 환경의 문제는 아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몸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샴푸와 린스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감고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샴푸와 린스, 수많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화학적 홍주로 | 윤해경 <풀무소비자생협상무이사·주민기자> | 2015-04-03 13:27 의원재량사업비와 민원해결사 의원재량사업비와 민원해결사 자치단체에 속한 지방의원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지방의원 중에서도 기초의원은 대부분의 일과가 주민 민원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과 소통하는 일이다. 주민 민원을 보면 때로는 법적·제도적 규제 때문에 생존 한계선을 넘나드는 서민 생활의 고달픈 사연들도 있지만 때론 막무가내 민원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초의원에게 매달리는 민원이라면 1차 행정기관을 통해 해소될 수 없는 조건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공무원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의 민원인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3월은 의회 회기가 없다 보니 1년 중 가장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지난 2월 임시회를 마치고 마을총회, 대보름행사 등 틈틈이 경로당을 돌아다녔다. 늘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아 주시지만 의정칼럼 | 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칼럼위원> | 2015-04-03 13:25 헌법재판관이 상펄어장을 찾은 이유 홍성군과 태안군이 벌이고 있는 공유수면 일부 해역의 관할권 분쟁과 관련, 사건을 심리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홍성을 찾았다. 홍성으로선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서기석 헌법재판관(사법연수원 11기) 일행 6명은 남당항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상펄어장이 위치한 천수만의 공유수면의 지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검증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현장검증은 홍성군어업지도선 등 8척의 선박을 이용 남당항을 출발 상펄어장의 현장을 확인하고 죽도전망대에 올라 홍성군 측에서 상펄어장을 조망했다. 이어 태안으로 이동 안면암전망대에서 태안군 측의 상펄어장을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홍성군과 태안군의 갈등은 천수만 가운데에 놓인 섬 ‘죽도’(竹島)에서 비롯됐다. 두 지자체는 사설 | 홍주일보 | 2015-04-03 13:23 용봉산에 다녀오며 용봉산에 다녀오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남편과 집을 나선다. 용봉산에 가기 위해서이다.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산이 거기 있어 자주 가곤 한다. 차를 달려 20여 분 거리에 용봉산을 자주 찾아 가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용봉산에 올라보면 내가 살던 고향 땅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갈 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고향 땅! 사방으로 도로가 뚫리고 새로 짓는 도청 청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우뚝 솟은 아파트가 그 모습을 자랑한다. 한참을 오르다 잠시 모자 바위에 앉아 쉬면서 6년 전 일을 회상해본다. 충남도청이 홍성, 예산, 그것도 우리가 사는 홍북 땅에 이전한다는 발표가 있던 날, 남들은 좋아라고 풍물을 치며 축하 분위기였지만 우리는 하늘이 캄캄했다. 조상님들 대대로 살아왔고 뼈가 묻힌 고향 땅 독자기고 | 이희영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4-03 13:2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