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엄니의 장독대 엄니의 장독대 올망졸망 집 마당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엄니의 장독대(장독 따위를 놓아두려고 뜰 안에 좀 높직하게 만들어 놓은 곳)에 놓여 있는 항아리를 아침저녁으로 보게 됩니다. 엄니가 시집올 때 함께하기 시작해서 자식들이 하나 둘 늘어나듯 항아리식구들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 길쭉한 것과 넓쭉한 것, 옛 것과 새 것 용도에 맞춰 각기 자기의 역할에 맞게 장독대를 채우고 있습니다. 매운 맛을 자랑하며 빨강 빛을 담은 고추장 항아리, 사계절 변화의 산물인 깊은 맛을 간직하고 우리네 옛 기억의 맛을 일깨워 주는 된장 항아리, 50여년의 깊은 세월을 함께 엮어내는 간장 항아리, 아무리 어려웠던 시절에도 봄의 새싹을 틔울 씨앗을 품고 있는 씨앗 항아리 등등…… 서로를 보듬고 품어내며 마치 그 자리에 그냥 그 홍주로 | 장미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주민기자> | 2015-04-03 13:18 계절의 노래 계절의 노래 포르투갈의 리스본 항에 가보면 넘실대는 푸른 물결 저 멀리로 무작정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거기 부둣가 대리석 바닥에 그려진 세계지도의 경개(梗槪)를 보지 않더라도 사람을 망망대해 저편으로 불러내는 어떤 마력을 지녔다고나 할까? 바로 그런 자연환경이 콜럼버스로 하여금 겁도 없이 후추와 향료를 찾아 머나먼 미지의 나라 인도를 찾아 나서게 만들었을 것이다.이제 곧 4월이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닐지라도 병상에 누운 분들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창이며 문을 온통 다 활짝 열어젖히고 봄의 향기, 대지의 용틀임을 한껏 껴안고 받아드리 희망봉 | 이원기 칼럼·독자위원 | 2015-04-03 13:14 조합장,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다 지난 11일 전국 1300여개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의 조합장 동시선거가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는 그동안 조합장 임기에 맞춰 조합별로 치르던 선거가 탈·불법으로 얼룩지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제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조합장 동시선거는 ‘탈·불법·돈 선거’를 척결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깨끗한 선거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막판까지 금품살포 등 탈·불법이 기승을 부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단위 조합들의 구조적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농협 개혁의 필요성이 부각된 선거이기도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선거일까지 전국에서 671건 878 사설 | 홍주일보 | 2015-03-30 15:43 입학과 졸업 입학과 졸업 현대는 지식 정보의 시대로 배움터인 학교가 없다면 입학과 졸업이란 말이 없지 않을까! 지난 2월에는 모교인 초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나는 30회, 큰딸은 60회, 그리고 외손자는 90회로 30년의 한 세대가 연결이 되었다. 3월이 되면서 각 급 학교의 입학식이 거행 되는데 에드워드는 “앎의 실천이란 배운 것을 전파하는 것이다”라고 했으며 아는 것을 실행함이 중요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배움이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다.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앎이요, 지혜는 앎에 삶이 추가되는 것이고 지식에 마음이 더해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5-03-30 15:42 이건 사람의 도리(道理)가 아니다 이건 사람의 도리(道理)가 아니다 지난 한해 무수한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뇌리 속에 잊혀지지 않는 일이라면 단연 세월호 참사일 테다. 내달이면 벌써 1주기를 맞을 만큼 숱한 시간이 흘렀지만, 양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설혹 그 아픔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망정 그 아픔을 느끼는 것만큼은 매한가지였을 세월호 참사. 생떼 같은 자식들과 피붙이를 한순간에 수장시키고 만 충격 앞에, 온 국민이 하나되어 기도하고 염원하던 때가 엊그제인 듯 선하다. 어찌나 큰 충격이었던지 국민 전체가 마치 한몸인 양 염원과 애도와 비통과 울분을 되삼키며 살아온 1년. 그 1년은 어떤 이들에겐 기나긴 시간이었을 테고 또 다른 어떤 이들에겐 하룻밤 찰나였을지도 모른다.시간의 힘은 비상(非常)해, 온나라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총동원돼 참회와 비통과 애도를 바치고 녹색상상력 | 강국주 <녹색당·칼럼위원> | 2015-03-30 15:40 다문화시대 영화 ‘반두비(2009)’ 다문화시대 영화 ‘반두비(2009)’ 이주노동자들이나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이중적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이중적 인식은 인종에 대한 모순적인 편견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서 조선의 전통과 가치의 부정 속에서 파생되어진 잔재일 것이다. 이러한 다른 인종에 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반두비이다. 이 영화는 사회전반에 만연해 있는 우리들의 외국인에 대한 시각을 다룬 이야기 그 자체였다. 신동일 감독의 인터뷰에서 “여고생과 이주 노동자를 만난다는 설정을 놓고서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감독은 “카림과 민서가 경찰서에서 나오는 장면이었다. 각자의 사연 때문에 경찰서에 간 두 사람은 취조를 받으면서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서로의 사연을 듣고 말없이 함께 걷는 이미지가 강렬했다. 각자의 세계에 홍주로 | 모영선 <생태나무학교이사장·주민기자> | 2015-03-30 15:38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을 맞이하고 있다. 겨우내 언 땅이 녹자마자 온갖 새싹들이 불쑥불쑥 솟아나오고 있다. 아마 봄은 새싹들의 뜨거운 입김으로 데워지는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사오십년 전의 한반도는 참 가난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너나없이 먹을 것이 태부족하였다. 지난 가을에 알량하게 남긴 곡식은 바닥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어렵사리 분배받은 찐 고구마 조각을 솜사탕 뜯어먹듯 아껴먹다가 남몰래 자신만의 비밀 장소에 감춰두곤 했다. 그것조차도 다른 아이들에게 발각되는 날에는 온종일 잃어버린 한을 곱씹으며, 안녕하지 못한 하루를 보내야만 하였다. 누나나 여동생들은 호미 또는 칼을 들고 들로 나갔다. 아직은 이른 냉이와 쑥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었다. 남자 아이들은 주로 개울로 가서 돌덩이 밑의 가재와 개구 세상읽기 | 권기복 <홍주중학교 교감·칼럼위원> | 2015-03-30 15:37 [독자 詩] 아 내 [독자 詩] 아 내 당신은 나의 삶 속에서반짝이는 보석같이 아름다운 벗내가 괴로울 때면 같이 앉아내 곁에서 여린 손으로 슬며시어깨를 주물러주고 힘을 내라던 당신내가 세상에 나가 힘을 잃어 벅찰 때면조용히 방에 앉아 눈물을 펑펑 흘릴 때나를 얼싸 안고 걱정하지 말라고같이 울어주던 당신의 얼굴지금은 밥상을 마주 앉아얼굴을 볼 때면옛날 모습이 떠오르네요하늘에는 천사가 있다지만당신은 나를 도우라고보내준 천사보다 못할 것이 없어라 독자 시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5-03-30 15:36 [독자 詩] 담쟁이 [독자 詩] 담쟁이 바람도 두려워 오지 않고구름도 피해가는산골짜기 요양병원땡볕이 내려쬐는붉은 벽돌 위를밤에도 오르고 또 오르고낡은 유리창 위로 뻗어가는희망 같은 푸른 눈핏줄도 지키지 못한 약속을기어이 넘어서서마침내 당신과 마주하는수백 수천의 손자 손녀들 독자 시 | 오세홍 <시인, 광천제일고 교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 2015-03-30 15:31 장례 후 부의금의 분배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얼마 전 남편이 사망을 해 장례식을 치렀는데 조문객들이 교부한 부의금의 분배에 관해 상속인인 남편의 아들 甲·乙·丙 3인 간 불화가 생겼습니다. 이 경우 부의금의 분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부의금의 귀속주체에 관해 판례는 “사람이 사망한 경우에 부조금 또는 조위금 등의 명목으로 보내는 부의금은 상호부조의 정신에서 유족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장례에 따르는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아울러 유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증여되는 것이다. 이에 장례비용에 충당하고 남는 것에 관하여는 특별한 다른 사정이 없는 한 사망한 사람의 공동상속인들이 각자의 상속분에 응하여 권리를 취득하는 것으로 봄이 우리의 윤리감정이나 경험칙에 합치된다고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대법원 1966. 9. 20.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 출장소> | 2015-03-23 19:40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Q.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A. 국민연금은 가입기간과 가입기간 중 월 소득액 등에 따라 연금액이 산정됩니다. 따라서 가입기간이 길수록 가입기간 중 월 소득액이 높을수록 그만큼 연금액도 많아집니다. 이 중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에는 반납, 추납, 선납, 임의계속가입 등의 제도가 있습니다. 반납이란 1999년 이전 직장 퇴사 등의 사유로 수령했던 일시금을 이자와 함께 공단에 반환함으로써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제도입니다. 지금보다 소득 대체율이 높았던 기간을 복원하는 것이므로 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데 아주 유리합니다. 추납이란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납부예외 기간에 대해 향후 본인이 원할 때 보험료를 내는 제도입니다. 추가로 보험료를 내면 그만큼 가입기간으로 인정돼 연금 수 오피니언 |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 | 2015-03-17 11:01 홍성은 없다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세계화시대 지방자치제 실시 등으로 인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은 지역의 생존문제를 지역단위로 생각하게 된다. 지역단위 사고는 지역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따라서 다른 지역과의 특성화전략이 필요하고, 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이어진다. 이런 도시문화는 도시의 상징과 이미지를 통해 상품화하려는 전략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세계화와 지방화에 따른 사회변동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지역은 지역적 주체가 형성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이것이 지역정체성이다. 이는 타 지역과의 대비와 경쟁을 촉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역구성원 간에 응집되는 의식과 태도, 즉 지역정체성이 중요한 이유다. 지역의 정 사설 | 홍주일보 | 2015-03-13 16:43 문화원은 어디인가 문화원은 어디인가 사무실에서 배달음식을 시키다 보면, 세 집 걸러 하나쯤은 꼭 이런 답변을 해야 한다. “위치요? 예, 청양통 마구셍이 (마구형) 넘어서 홍성중학교 내려오면 역재방죽 있죠? 그 앞에 신OO 아파트 있구요. 예, 바로 그 앞에 있어요, 홍성문화원!” 대부분 그제서야 알아듣겠다는 소리를 하지만, 어떤 때는 역재방죽을 잘 몰라서 두 배 이상 긴 설명을 해야 할 때도 더러 생기곤 한다.하루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께서 행사에 참석하신다며 택시를 타고 오셨는데, 그날은 우리 문화원에 행사가 없는 날이었다.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문화원을 문화회 홍주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15-03-13 16:41 책임과 무책임 책임과 무책임 책임(責任) :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 ‘책임’이라는 단어에 대해 『표준국어 대사전』에 나와 있는 의미이다. 간단히 얘기하자. 가장 최근의 문제를 본다면, 단연코 ‘김영란 법’일 것이다. 누구의 시에 쓰여진 대로, “여의도에 살고 있는 ‘도둑님들’”이 맞는 것 같다. 김영란법의 실질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말하며, 제안자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이름을 따서 ‘김영란법’이라고 한다. 김영란법의 주요 사항으로는 동일인으로부터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에 대해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을 따지지 않고 형사처벌 하자는 것이다. 즉, 모든 공직자와 세금으로 세정독백 | 홍주일보 | 2015-03-13 16:37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쓰기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쓰기 아이를 낳고나서 새삼 스마트폰의 편리함에 놀라고 있다. 만일 스마트폰이 없었더라면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다가 아이가 잠든 밤, 그나마도 못 다한 집안일이 없을 때에만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았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SNS확인 등을 수시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요즘의 내 모습을 보면 이게 바로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싶어 걱정이다. 이런 걱정이 비단 나만의 이야기일까? 상대방을 서로 앞에 두고 앉아 대화 없이 각자의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풍경은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다.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소통의 단절 원인이 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우리 부부도 마찬가로 침실에는 스마트폰을 아예 가지고 들어오지 말자 하면서도 참 지키기가 어렵다. 나를 비롯한 어른들 홍주로 | 정수연 <미디어활동가·주민기자> | 2015-03-13 16:34 손을 먼저 내밀자! 손을 먼저 내밀자! 사춘기라는 말과 연결되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단어가 있다. 도덕시간에 나오는 “질풍노도의 시기”다. 이 말은 청소년 연구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유명한 G. Stanley Hall(1844-1924)이 청소년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이 시기는 갈등과 정서 혼란으로 가득한 격변기를 나타내기 위해서 명명한 개념이다. 이 개념 속에는 방황, 반항이라는 것이 첨부되어 사춘기의 아이들이 보여주는 언행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성인들은 사춘기에 갈등이 일어나고, 정서 혼란이 왜 발생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5-03-13 11:35 가족 관계 증명 가족 관계 증명 가족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가까운 혈육들로 이루어지는 집단이라고 되어있다. 이렇게 본다면 당연히 부모 형제나 손자, 그 구성원이 혈연으로 엮어진 자연 조직일 것이다 . 요즈음 한 일간지에는 경기도 안성에 4대 10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도되었다. 이 가정은 항상 웃음소리가 시끌벅적하다. 많은 사람들이 증조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아들 ·손자 · 증손자와 한데 어울려 4대가 함께 사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고 할 것이다. 이 모습은 멀지 않았던 우리의 가장 큰 미풍양속으로 자랑할 수 있는 제도였다. 지금은 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 기사가 먼 나라 이야기를 보는듯하다. 마치 아프리카 아름다운 초원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보인다. 이 4대 가정은 아 독자기고 | 이윤자 <수필가, 홍성도서관 문예아카데미 회원> | 2015-03-13 11:11 피해자도 형사재판 절차에 참여할 수 있나요? Q. 저는 얼마 전 일행과 길을 가던 중 어떤 아저씨가 시비를 걸어와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경찰조사에서 “시비는 있었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너무 억울하여 법정에서 진술을 하고 싶은데 피해자가 형사재판절차에 참여할 수도 있나요? A. 형사재판은 원칙적으로 범죄자의 범죄행위를 국가가 처벌하기 위한 절차로서 국가의 대리인인 검사와 피고인이 당사자가 되어 법원에서 유·무죄 여부와 형량에 대하여 다투게 됩니다. 이러한 형사재판에서의 피해자의 권리에 관하여 「형사소송법」 제294조의2 제1항은 “법원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 또는 그 법정대리인(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피해자등”이라 한다)의 신청이 있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 2015-03-10 19:03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없다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없다 지난 2월 충남도로부터 참여소통 활성화 기획단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참여소통 활성화 기획단은 민·관 협치 활성화를 통한보다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실질적인 참여와 소통, 성숙한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참여와 자치의 도정을 펼치기 위한 기획단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다양한 영역의 시민단체 활동가들로 위원들이 꾸려졌다. 기초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위촉을 받았으니 자랑스러울 뿐이며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라 의욕적으로 활동하리라 다짐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유난히 우리 사회에 소통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소통의 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않고 잘 통하고, 그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이다. 소통은 발전과 생산,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다. 막힌 데는 뚫고 구부린 곳은 바르게 펴는 게 그것이다. 그런데 소통 의정칼럼 | 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 | 2015-03-06 12:01 조합장선거 참되고 깨끗한 인물 뽑자 흔히들 선거를 가리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선거는 일반 유권자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장 좋은 제도이며 방법이다. 이런 또 하나의 선거로 오는 3월 11일에는 농축협·수협·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크다. 하지만 처음으로 선관위에 위탁해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비난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순박한 농어민 조합원들의 민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불·탈법선거운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어촌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이유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금품 살포 등의 각종 불 사설 | 홍주일보 | 2015-03-05 19: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