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와 폭우가 본격화되고 있어 질병 예방 등을 위한 철저한 축사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본격 장마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과 생산성 저하가 우려된다. 여름철에는 소의 경우 아까바네, 유행열, 일본뇌염, 열사병, 기립불능증 등이 있으며 돼지는 세균성 질병인 연쇄상구균, 로소니아 감염증 등 소화기계 질병 쉽게 발생한다. 닭의 경우는 전염성이 높은 콕시듐과 장내 기생충과 회충, 편모충, 외부 기생충인 편모사리 등이 주로 발병한다. 축사 내 온도가 30~35℃의 고온에서 12일간 지속될 경우 사료섭취량이 감소돼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 젖소는 산유량이 32%, 비육돈은 일당 증체량이 60%, 산란계는 산란율이 16% 감소하게 된다. 무더위가 지속될 경
농업일반 | 이석호 편집국장 | 2013-07-11 11:20
홍성군이 가축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 단속에 나선다. 홍성군은 지난 27일부터 축산차량등록제 조기정착 및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축거래시장 및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등록대상 차량 중 미등록 차량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 질병 역학 조사 및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을 전산망에 등록,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해 차량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제도로써,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등록대상은 가축, 원유, 동물약품, 사료, 가축분뇨, 왕겨, 퇴비를 운반하거나 진료, 인공수정, 컨설팅, 시료채취, 방역, 기계 수리를 위해 축산관계시설에 주기적으로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와 그 밖의 등록차량이다. 미등
농업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06-05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