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의 길 터주기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의 길 터주기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수많은 뉴스를 접한다. 미담 사례부터 교통사고, 기상특보, 해외 이슈까지 그 종류를 셀 수 없다. 그중 화재·구조·구급 상황 등 재난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1252만 1553건으로 그중 화재가 46만 3517건, 구조 76만 5283건, 구급 330만 2106건이다. 하루 3만 4000여 건, 2.6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그중 우리가 뉴스로 접한 재난은 빙산의 일각인 것이다. 이렇듯 사람이 사는 곳엔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잠재하고 있 독자기고 | 정재식<예산소방서 대응총괄팀장> | 2023-08-31 08:31 돌봄 도시를 향한 녹색불-《각자도사 사회》를 읽고 돌봄 도시를 향한 녹색불-《각자도사 사회》를 읽고 홍성에 배달을 다니다 보면 눈에 띄는 형형색색 건물 몇 개가 있다. 동화 속 궁전 모습을 본떠 지은 건물. 옛 간판 자국을 근거로 추정해 보면 이곳은 유치원과 결혼식장이었다. 도시였더라면 젊은이들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계속 태어나 운영이 잘 되었을 궁전들. 안타깝게도 농촌 소도시에서는 소명을 다한 탓에 지금은 색이 바래고 외부 시멘트가 부서지고 있다. 그 궁전들이 최근에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요양원. “요양병원 수는 2000년 13개에서 2019년 1500개를 넘었고, 요양원은 2008년 1700개에서 2019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3-08-31 08:30 [독자 詩] 노을 [독자 詩] 노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아름다운 법혓바닥을 핥으며 어김없이 집으로 밀려드는 바닷물 소리하늘은 붉고 불그스름한 눈시울을 보이는개와 늑대의 시간전생에 만나지 못한 어떤 사연 하나 있기에알싸하게 스며드는 냉기어디에 있을까숨겨진 내 날개옷누구인지도 모르는 그대를 외치다하늘에 피를 토하고어느 날에기적처럼 까마귀들이 다리를 놓으면그 머리를 밟고 성큼성큼 건너가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이 세상에 없는 그대는아, 나의 증오나의 사랑그대가 없는 이 세상은언제나물기 마른 집그대가 없는 이 시간은언제나25시고요한 시간만이 언제나 아름다운 법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08-24 08:36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인들과 삽교 ‘곱창특화거리’를 다녀온 후기를 SNS에 올렸더니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우리 홍성군에는 왜 제대로 된 음식특화거리가 없냐는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였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인정한다.‘로컬리즘’은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한 라이프 트렌드 중 하나다. 쇠퇴한 지역을 새로 개발하는 데 토건 사업을 시행하는 것보다는 로컬 콘텐츠를 동원하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지역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어떻게든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야 하는 각종 지자체에게도 로컬리즘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그 성공적 예가 인근 예산군의 전통시장 살리 의정칼럼 | 최선경<홍성군의회 의원> | 2023-08-24 08:35 홍주의 정체성과 문화관광산업 홍주의 정체성과 문화관광산업 세상 많은 것들은 생산과 소비라는 시장원리로 작동한다. 시장원리에서 본다면 전국 지자체들의 정주인구(定住人口) 유입정책은 정치적 구호일 뿐 성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은 저출생으로 전체인구가 감소(생산)하고 있어 필수구매에 해당하는 인구유입의 필요경비와 경쟁력은 높아졌고, 이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라는 사회기반시설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으로는 인구유출 방어에 몰두하는 대도시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도 큰 몫을 한다. 우리 홍성만 보더라도 주거, 교육환경 등의 이유로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8-24 08:32 [독자 詩] 금수강산 때마다 철마다 아름다운 이유 [독자 詩] 금수강산 때마다 철마다 아름다운 이유 뉘라서 제 생명 두렵지 않았으리오뉘라서 두고 간 혈육 안타깝지 않았으리오하늘보다 귀하고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목숨스스로 내던져 나라를 구해내었던 그 용기어떤 춤과 노래로도 찬양할 수 없는 고귀함생존본능! 존경하는 부모 사랑하는 가족을 향해쉬쉬하는 이웃들 수군수군 쏘아대는 눈총 아닌 눈총일본의 칼날을 피해 배고픈 야반도주 공포의 유랑78년 이라는 시간! 청산되지 못한 역사!여전히 판치는 매국노들의 파렴치한 가면극갑절에 수 갑절을 더해 폐부를 찔러오는 아픔오늘 이 시간 까지도 애써 외면당하고 있는 무명의 영웅들역사의 사실에서 숭고하고 독자 시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8-21 20:59 아픈 민중과 분단된 조국을 시의 몸으로 온전히 껴안다 아픈 민중과 분단된 조국을 시의 몸으로 온전히 껴안다 “선생님 너무 어지러워요./공장 문에만 들어서도/머리가 빙빙 돌아/아무것도 안 보여요/선생님, 칠판 글씨도 안 보여요.//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그리워도/야학을 쉬어야겠다던 내 학생/일당 2700원짜리/철야 야간수당 합쳐도/올겨울 연탄 걱정 때문에/잠 못 이룬다던 내 학생/막내가 국민학교만 졸업하면/함께 벌어/야학에 다니자던 소리에/목이 메어 울던 내 학생//...” 아픈 민중과 분단된 조국을 시의 몸으로 온전히 껴안은 용환신 시인의 첫 시집 에 실린 연작시 ‘가정방문 2’의 일부다. 시인이 1970년대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08-17 08:37 홍성의 ‘수라’를 기대하며 홍성의 ‘수라’를 기대하며 지난 6월 새만금 갯벌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수라’가 홍성의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홍성뿐 아니라 전국 100여 개의 영화관에서 순수하게 시민들의 펀딩만으로 동시개봉 했다. 세계 최장 규모이자 환경적으로 최악인 새만금방조제가 만들어진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갯벌을 관찰하고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응한 것이다. 폭력과 파괴를 이겨낸 생명의 아름다움과 시민생태조사단의 우직함, 그리고 갯벌과 한 몸인 주민들을 보며 몇 차례나 눈물이 났다. 흥행에 연연하지 않고 말해야 할 것을 말하는 영화를 만든 감독 아무튼 환경시민 | 신은미 칼럼·독자위원 | 2023-08-17 08:36 관료조직 경쟁력의 딜레마 관료조직 경쟁력의 딜레마 충남도청 이전 후 지난 2016년에는 처음으로 홍성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는데, 최근 계속 줄어들고 있다.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인구 증가로 지역발전의 활력이 되살아나면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市) 승격에 대한 공론화가 재점화되기도 했다. 군의회는 시 승격 준비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원도심 공동화 방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가칭 ‘홍주시(洪州市)’에 희망이 있었다. 대다수 주민은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상급 기관들이 내포 신도시에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대규모 공단 조성과 함께 제6차 산업 확대로 도시의 급속한 성장을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8-17 08:30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Etranger), 이응노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Etranger), 이응노 민족미술은 분명 식민시대를 겪은 우리 민족의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적 민족주의(Nationalism) 운동에서 발원했다. 강제 병탄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1945년 8·15 광복과 함께 식민지 시대 때 자행됐던 일본 화풍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민족미술에 대한 논의가 해방공간 화단에 주요 쟁점이 됐다. 김용준(金瑢俊, 1904~1967), 길진섭(吉鎭燮, 1907~1975), 김주경(金周經, 1902~1981),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윤희순(尹喜淳, 1902~1947) 등 식민지 시대에 등장한 미술이론가들은 민족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8-10 08:36 빙산일각(氷山一角) 빙산일각(氷山一角)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자랑하는 이 산하에 폭우와 폭염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엄청난 재산의 손실은 어찌 감당하란 말이며,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꽃다운 젊은 교사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슬픔은 누구의 책임인가.‘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 칭하던 아름다운 나라에 여기저기서 화산처럼 터지는 무모한 폭행과 참혹한 살인 행각은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아마도 사회에 대한 불만의 폭로가 아닌가 생각은 되지만 생명 경시 풍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언제부터인가 독버섯처럼 잠재됐을 것이다.흔히 교육은 백년지계(百年之計)라고 말하는데 그간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3-08-10 08:35 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고 거기에서 무엇을 했나? 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고 거기에서 무엇을 했나? 영화 (마이클 래드포드, 2004)은 유대인이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왜 종교적으로 신분적으로 차별의 대상이 됐는지를 통시적으로 고찰한다. 종교적인 엄격함을 강조한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고리대금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그 일은 사람 사는 사회에서 꼭 필요했고 누군가가 해야만 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고리대금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로 유대인들이 담당했다. 기독교인들은 에서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그랬던 것처럼 유대인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하며 조롱하고 경멸했다. 그런데 근대 이후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08-10 08:30 [독자 기고] 현대판 제비집 [독자 기고] 현대판 제비집 7월 장마가 길어지면서 여기저기 많은 흔적을 남기며 빗줄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거세지고 있는데 봄에 가게 천막 밑에 제비가 엉성하게 둥지를 틀고 새끼를 품고 있었다.집 지을 곳이 그리도 없던지! 거센 빗줄기는 무허가 집 한 채를 내동댕이 치고 솜털 보송보송한 새끼들을 내몰고 말았다. 어미제비는 집을 잃고서 돌아오질 않는데 우리 집 양반이 불쌍한 제비새끼를 돌보기 시작했다. 먹이를 구해서 먹이고 혹시 어미가 돌아오지 않을까! 잘 보이는 곳에 새끼를 놓아두고 밤에는 고양이를 피해서 높은 곳에 올려놓고 그러기를 삼일이 되던 날, 드디어 어 독자기고 | 도희자 <광천 독바위 토굴새우젓 대표> | 2023-08-04 08:30 위대한 헌신, 영웅의 자부심 위대한 헌신, 영웅의 자부심 지난달 30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 주최로 ‘위대한 헌신, 영웅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정전 70주년 기념 호국음악회가 열렸다.음악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보훈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 아이싱쿠키’. ‘판문점 입체퍼즐’. ‘나라사랑 석고방향제’. ‘DMZ 소원종’ 등 다양한 호국보훈 체험활동을 전개해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호국보훈 체험활동이 한창인 오후 3시경부터 6·25 참전 용사, 국가 유공자와 가족, 충남 호국보훈 직언직설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23-08-03 08:35 암은 나에게 은혜였다 암은 나에게 은혜였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필자가 대표로 있는 ‘테라폰 책쓰기 코칭 아카데미’의 지도를 받아 출판한 민환식 작가의 저서 《암은 나에게 은혜였다》이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남이 고생해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독서’라고 했다. 이 명언을 그대로 경험시켜주는 책이 바로 《암은 나에게 은혜였다》이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떻게 암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 지식과 지혜를 아주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민환식 작가의 책을 읽노라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분이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3-08-03 08:34 아버지의 홀로서기 아버지의 홀로서기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상실을 경험한다. 상실은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부터 분리를 야기한다. 모든 상실이 다 슬프지만 죽음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는 것은 모든 상실 가운데 가장 슬픈 일이다.올해 88세인 아버지는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신다. 출근할 때 전화를 드리면 이른 새벽부터 엄마 산소(山所)가 있는 밭에서 강낭콩, 땅콩, 양파 등을 가꾸고 계신다. 나는 “아버지, 오늘은 엄마가 뭐라고 하셔요?”라고 물으면, “아무 말도 없다”고 하시면서 속상해하신다. 그리고 “죽음은 참 무섭고, 무정한 것이다.한 번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3-08-03 08:33 학교에서의 ‘정치적 올바름(PC)’에 대해 학교에서의 ‘정치적 올바름(PC)’에 대해 2022년 5월, 미국 여성 축구대표팀은 남성 대표팀과 동일한 임금을 받기로 미국축구협회와 단체협약을 맺고 합의했다. 2016년 여성 축구대표팀이 연방정부에 진정을 제기한 것부터 시작해 6년 동안 축구협회를 상대로 하는 끈질긴 협상과 법정소송 등을 거쳐서 얻어낸 성과였다. 이 협상결과를 두고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머쥔 여성 축구대표팀이 상대적으로 국제경기 성적이 떨어지는 남성 축구팀보다 연봉이 떨어지는 성차별 현상을 바로잡은 당연한 결과라는 견해가 있는 반면에, 남자 대표팀이 받는 상금의 10분의 1도 벌어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3-08-03 08:32 [독자 詩] 한 울음 [독자 詩] 한 울음 국민학교 2학년 그해 여름학교가 파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오던 길햇빛은 어찌나 내리꽂히던지전봇대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하얀 속살 울렁이던 삼류 극장의 영화 포스터들은또 어찌나 낯간지럽던지그날따라 친구들은 꼬빼기도 안보이고실내화 주머니를 빙글빙글 돌리며기찻길을 끼고 살림이 훤희 보이던 판잣집을 지나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로 접어드는데왠지 좀 가벼워진 무게감에실내화 주머니를 들춰보니아뿔싸사라진 꼬질꼬질실내화 한 짝급히 되잡아 가던 길보이지 않고할머니한테 혼날 게무서워파랗게 녹슨 대문이 삐그덕 할머니 얼굴과 부딪치는 순간나도 모르게엉엉 이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07-27 11:22 역사의 현장 지기산 어떻게 할 것인가 역사의 현장 지기산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기산(智基山), 백제 때에는 결기군에 속했고, 신라 때에는 결성군에 속했으며 고려 때에는 홍주에 속했었다. 조선 초엽에는 홍주군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홍성군 광천면에 편입됐다가 읍 승격으로 일부는 광천읍, 일부는 은하면, 일부는 구항면에 속해있는 산이다.지기산(324m), 용봉산(381m), 백월산(394m), 오서산(791m) 등 4개의 산이 천수만 서해의 태풍을 막아주는 살기 좋은 곳 ‘홍성’이다. 지기산은 11개 읍면과 서해의 천수만 보령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군 독자기고 | 오석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장> | 2023-07-27 11:20 국민건강보험의 새로운 도약을 희구하며 국민건강보험의 새로운 도약을 희구하며 지난 7월 1일부로 전 국민 건강보장 시행 34주년, 통합 건보공단 출범 23주년을 맞았다. 이 즈음에 오랜 기간 공단에 소속되어 직무를 수행한 필자로서는 전 국민 건강보장 시행과 그 동안의 제도 변화 과정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공유할 시점이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46년 전인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후 12년 만인 1989년 7월 1일에 전 국민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시대가 열렸다. 전 국민 의료보험 달성에 독일이 127년, 일본은 36년이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3-07-27 11:1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