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산양유로 만드는 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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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산양유로 만드는 디저트 맛집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10.07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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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교나무 모영선 이사장 추천맛집 '두다원'

들판서 기른 산양에서 짜낸 산양유로 만든 디저트
식품 첨가물 등 배제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 두다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

생태학교나무 모영선 이사장은 홍성읍 두다원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모 이사장은 “딸이 좋아해서 자주 찾는 곳이라 알게 됐는데 맛도 좋고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라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읍 월산리 법원 건너편 초록마을 매장 인근에 위치한 두다원은 산양유를 이용한 다양한 빵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요즘은 디저트 맛집만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이 생길 정도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졌다. 두다원은 평범한 베이커리 카페와 차별화된 건강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다원은 합성 보존제나 강화제, 안정제, 유화제 등 맛과 모양을 위해 첨가하는 인공적인 식품 첨가물을 배제하고 24시간 저온 숙성을 통한 천연발효로 빵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빵처럼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적인 빵보다 다소 식감이 거칠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이다.

곡물빵, 코코아식빵, 케익 등 산양유로 만든 30여 가지의 빵과 케익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산양유 요거트 스무디, 산양유 초콜릿라떼 등 산양유로 만든 음료도 판매된다. 두다원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과 케이크에는 물과 우유 대신 그날 짠 신선한 산양유와 우리밀, 무항생제 인증달걀, 유기농 설탕, 무염버터 등 안전한 천연 먹거리를 사용해 만든다. 특히 산양유 소화가 쉽고 성장 및 면역력 증진성분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다원에서 사용하는 산양유는 홍동면 수란리 두다원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산양으로부터 얻고 있다. 두다원은 방목사육을 원칙으로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양을 기르고 먹이도 산야초, 유기농 보릿겨 등 유기농 사료와 자연 속에서 푸른 풀을 먹여 키우고 있다.

두다원 황일규 대표는 “화학 선생님이셨던 아버지께서 아이들에게 먹이는 우유나 빵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농장부터 시작했다”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다원 매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만든 제품이 조기에 품절될 경우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다.

 



업/체/정/보

위치 : 홍성읍 월산로30번길 9
전화 : 632-7227
메뉴 : 산양유, 요거트, 스무디, 타르트 55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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