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 씨름부, 2년 연속 최고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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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씨름부, 2년 연속 최고봉 등극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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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팀 없어 타시도 전출우려


홍성초 씨름부가 지난달 14일에 개최된 제 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용사급(송수혁·주장·6)인 2명의 선수가 승리를 거두고, 청장급(박현우·6)과 용장급 (유재선·6·2위) 등이 상대선수를 제압하면서 역전승을 이뤄냈다.<사진>

그동안 홍성군내 초중고씨름팀은 개인전에서 수십 명을 우승자를 배출했지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해 춘천소양강배씨름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오른 홍성초가 처음이다. 그러나 이 같은 승리를 만든 최덕기감독은 선수들의 성적이 즐겁지 만은 않다고 덧붙인다. 현재 6학년 선수들이 진학할 마땅한 학교가 없어 자칫 씨름을 포기하거나 타시도 등으로 옮겨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감독은 “이승수 교장선생님 이하 학교의 전폭적인 성원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2년 연속 전국대회단체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홍성지역에 이들을 받아줄만 한 중학교 씨름팀이 없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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