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시민? 홍북읍민이에요!”
상태바
“내포시민? 홍북읍민이에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8.0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전남 무안군과 도청소재지 市 승격 건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대다수 거주자들을 내포신도시 시민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행정구역상 홍성군 홍북읍민이다. 그러나 외부 주민들에게 지역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시 승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지역민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市승격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도청소재지 군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서를 행정자치부와 충남도, 국회의원 등에 전달한데 이어 전남 무안과 함께 공동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홍북면이 홍북읍 행정복지센터로 현판식을 갖고 75년 만에 3읍 시대를 연 것과 인구 10만 회복 후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홍성군은 局(국)신설 및 조직개편을 완료하는 등 市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에 노력해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도청이전 5년차를 맞아 전국 郡단위 중 최고의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홍성군의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과 역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오는 2020년 시 승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