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없는 죽도’ 환경교육체험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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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없는 죽도’ 환경교육체험관 설치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8.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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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풍력과 태양광 이용 100% 에너지 자립섬 추진
죽도홍보전시관 조감도.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서부면 죽도가 또 한 번 탈바꿈을 했다. 군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교육체험관을 설치했다.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 사업은 풍력 및 태양광을 활용, 100% 에너지 자립섬으로 떠오른 죽도를 찾는 관광객에 에너지 중요성을 알리고 기존 조성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죽도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환경교육체험관, 홍보전시 공간 설치사업에는 3억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가 홍성군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방문자가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약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대나무 숲 탐방로(1010m)와 조망대(3개소)가 설치됐고, 마을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택 22동에 담장벽화가 그려졌으며 경관수목 8336주가 식재되어 섬의 풍광이 한층 좋아졌다. 이 밖에도 211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풍력발전 설비와 900Kw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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