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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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 홍주일보
  • 승인 2017.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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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 높여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배우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선서를 하고 있다.

내포중학교(교장 조국행)는 학생중심 자치활동 중심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중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 다른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한 지방 소도시 중학교에서는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서 문화교육 에듀컬쳐(Educulture)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시도됐다. 학교폭력, 흡연 관련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창작그룹 가족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파란 울타리’를 통해 학생들은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사이버폭력, 따돌림, 성폭력 등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배우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선서의 시간도 있어서 의미가 더 깊었다.

양희진 교감은 “과거에 했던 그 어떤 교육보다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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