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광천노인대학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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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광천노인대학 수료식 성료
  • 이석규 주민기자
  • 승인 2017.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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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 되는 배움과 경험… 지역사회 기여할 것 기대
광천노인대 학생들이 수료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이범화) 부설 광천노인대학(학장 김종전)은 지난 14일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2017학년 제5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5기 수료생은 남성 10명, 여성 132명으로 총 142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광천노인대학은 지난 2013년 3월에 개교해 오늘까지 총 607명(남성 86명, 여성 5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종전 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노년의 꿈과 희망을 담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사계절의 운치를 한 눈에 껴안고 배우는 동안 어느덧 졸업의 기쁨을 맞게 됐다”며 “오늘 학사모를 쓰신 수료생들의 모습이야말로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긴 인생 여정에서 동기들과 함께 한 훈훈한 정과 추억들이 가슴속에 머물러 힘들거나 어려울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영원한 삶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는 말대로 배움은 현실에서 새로운 것을 열어가는 시작이므로 배움에서 얻은 내 생활을 한층 더 폭넓게 펼쳐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많은 삶의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지난 일들을 꼼꼼히 되돌아보며 짜임새 있게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는 것이 배움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수료생 여러분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역사회에 기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료식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회장상 임세환 △공로상 맹계호, 김지풍, 정관해, 신보순, 신인호, 이옥희 △모범상 고명순, 곽영희, 김정미, 김찬균, 모순희, 손상효, 유상호, 윤종란, 윤종예, 이경자, 인환국, 정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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