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수소연료전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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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수소연료전지로 대체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2.28 09: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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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시설 입각해 입지 문제 원점 돌리기 어렵다

신규 사업자 등장 비용문제 핵심논의로 협상 진행중

내포열병합발전소 논란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입지 타당성 문제는 원점으로 돌리기는 어려우며 대체에너지로 수소연료전지 대체를 최적의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포신도시 열공급시설에 대한 연료를 주민들의 요구인 LNG나 수소연료전지 두 가지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안 지사는 “충남도는 좀 더 깨끗한 청정에너지에 기반한 집단에너지 시설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산자부와 기존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내포열병합합시설 입지 타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에 입각해 이미 확정된 사안으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주민공론화위원회에 대해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 또는 홍성·예산군과의 합의안이 나오면 주민공론화는 그 때 가서 검토할 것”이라며 “에너지공급시설에 대한 주민수용성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될 수 있는 법이 내년 11월에 발효될 예정인 만큼 기존 사업자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열병합 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굴뚝이라는 경관의 문제다”라며 “수소연료전지는 그런 면에서 볼 때 가장 적합한 대안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사업자의 매몰비용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가 협상하는 과정에서 비용 문제가 핵심 논의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일반 재정을 넣어 해결할 수 없다”는 충남도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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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 2018-01-25 14:32:07
맞습니다. 노길호 위원장님 홍성에 역사 인물로 등제하여야 합니다. 홍성군수가 못한 일을 그분이 해내셨어요...고맙습니다 노길호 위원장님

내포주민 2018-01-25 14:30:04
그동안 고생하신 쓰레기발전소 반대위 분들게 깊은 감사을 드립니다...정치인들이 나몰라라 할때 그분들이 군민을 앞장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길호 위원장님이 정치인들을 앞으로 끌어내기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않고 하시는 사업을 포기하다 시피 하시면서 노력하시는걸보고 내포의 주민으로써 존경스럽고 감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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