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모이면 등불이 되는 장학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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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모이면 등불이 되는 장학재단 설립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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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장학회 통학비 지원… 장학재단설립 목표로 모금
세석건설에서 반딧불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모습.

2017 홍동중학교 총동문회 및 반딧불장학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홍성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부 반딧불 장학회 총회, 2부 홍동중학교 총동문회 총회로 진행되었다.

홍동중학교 동문회는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장학금 전달, 해누리관과 해마루관 준공에 기여했다. 이어 동문들은 2013년에 홍동중학교 총동창회 반딧불장학회 발족식을 가지고 원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의 통학비와 교복비,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반딧불장학회는 장학재단을 만들기 위한 3억 장학재단 설립모금운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2억여 원의 모금액을 모았다.

반딧불장학회는 작년 2학급 27명에게 교육비 및 도서비를 지원했고, 그 외에도 천키장학금(천사아줌마, 키다리아저씨 장학금)으로 2명의 학생에게 연간 100만 원씩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딧불장학회 노종세 회장은 “그동안 여러모로 애써주신 동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호 홍동중학교장은 “홍동중학교가 마을공동체 교육의 대표학교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성과에는 동문회와 장학회의 지원이 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반딧불장학회 총회에서는 세석건설에서 10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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