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만원짜리 문화누리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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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만원짜리 문화누리카드 발급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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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문화·여행·체육 작년 대비 1만 원 상향돼

군은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세 이상 대상자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은 연간 7만 원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문화예술·체육·여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작년에는 3월 1일부터 온라인 발급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설 명절 등을 감안해 예년보다 이른 이 달 1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발급을 진행한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카드를 새로 발급받지 않고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한광윤 문화관광과장은 “2018년도 지원 금액이 전년 대비 1만 원 상향된 연 7만 원으로 올라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카드 발급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총 문화누리카드 3216매를 발급해 발급률 100%를 달성했으며, 카드예산은 1억9300만 원 중 사용실적 95.34%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7%가 증액된 2억44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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