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통합지원센터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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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통합지원센터 주민설명회 개최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2.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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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외 LH주민 이용

센터 셔틀버스 운영 요구
한 주민이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 설명회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0일 홍북읍주민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정행복과 이경성 과장은 “지난해 홍북읍 아동인구는 6927명으로 2013년 대비 614%가 증가했으며,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아동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 공간에서 육아와 돌봄까지 안정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구상하게 되었다”며 “도에 사업비를 건의 도비 2억 원을 확보했고 군비 5억 원, 도합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홍북읍 LH스타힐스 주민공동시설에 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LH스타힐스의 한 주민은 “그동안 주민카페에서 찬반논란이 많았다”며 “분양을 받은 입장에서는 우리 아파트를 왜 군에 내주느냐, 이후 센터가 들어오면서 쓰레기나 시설 훼손문제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군의 입장에서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센터 운영시간을 피해 LH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영의 묘를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LH 입주자 분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주민은 “센터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부탁한다”며 “안 그러면 LH 주민들만 이용하는 시설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에 대한 부분은 군에서도 검토하고 있지만 데리고 가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홍북읍 LH스타힐스 주민공동시설 무상사용 협약식을 가진바 있으며, 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방과 후 돌봄센터, 청소년동아리방, 작은 도서관, 독서실과 가족카페 등 한 공간에서 육아부터 돌봄, 가족휴식 공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설 리모델링을 마친 후 오는 7월에 개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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