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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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 협약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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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을지역 인재 육성… 교육생태계 조성 사업 등

사업비 21억5000만 원…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지원

예산군(군수 황선봉)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예산군은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예산 행복교육지구’를 실현하고 교육 발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행복교육지구란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기치로 충남교육청과 기초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 행복교육지구사업은 3개 주요사업, 9개 정책과제, 2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되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억 5천만 원로 도비 2억 원, 군비 13억 5천만 원, 도교육청 6억 원이 투입된다.

예산군은 충남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공교육 혁신 지원, 마을교육활성화를 통한 마을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형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를 통한 마을에 따른 공교육 격차 해소, 제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 군수는 “마을과 지역이 협업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인재를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켜 인구 유출을 막고 오히려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제4차 산업혁명이 견인한 정보지능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창의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라며 “미래 사회를 살아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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