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팩트 확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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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팩트 확인 중요하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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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을 말하다] 홍성군체육회 임유빈 사무국장
홍성군체육회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 준 임유빈 사무국장.

“체육회와 관련해서는 기사가 정확하게 보도되어야 하며, 모든 기사의 팩트 확인은 꼭 필요하다.”

홍성군체육회 임유빈 사무국장은 “지난달 23일에 끝난 3·1절 기념 제46회 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를 막 끝내고 난 뒤라 신문 볼 겨를도 없었다”며 미안해했다. 지난 2015년부터 홍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게 된 임 국장은 어릴 적부터 테니스를 치며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며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을 즐겼다.

“어릴 때 아버님이 테니스를 배우라고 하셨다. 그러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테니스 라켓을 잡게 될 것이고 그러면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 아마 배드민턴을 했으면 배드민턴을 다시 했을 것 같다.”

올해 들어서면서 아들과 운동을 같이 하고 싶은데 정작 본인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아이들은 스폰지 같다. 너무 공부만 하라고 하지 말고 한참 성장기에는 유산소 운동을 시켜줘야 키도 자라고 건강하게 큰다. 아들이 최근 수영에 관심을 보였는데 키가 안 되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운동은 뭐든 한 가지는 꼭 시키기를 바란다.”

2009년 지도자부터 팀장과 과장을 거쳐 사무국장까지의 시간 동안 정작 임 국장 본인은 시간이 없어 운동을 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3·1절 기념 역전경주대회를 시작으로 김좌진장군전승 기념탁구대회, 4월 충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7월 홍성군수배종목별경기대회, 9월 마라톤대회, 궁도대회 등 봄과 가을에는 가히 체육대회의 전성기이니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모든 행사들은 한 해 마무리인 홍성군체육인의 밤이 끝나야 정리가 된다. 그러고 나면 다시 정산과 총회를 거쳐 또 다른 일 년 계획을 만든다. 그만큼 노력하고 준비해야 하는 일이다. 군의 일 년 체육생활을 담당하고 있기에 허투루 할 수가 없다. 하긴 이 세상 그 어떤 일도 소중하지 않은 일이 없다. 지난달 2일 홍성고등학교 3학년 장 준 선수가 제주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에 대해 임 국장은 칭찬과 기대를 나타냈다.

“충남에서 태권도 국가대표가 선발된 것은 처음이다. 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오는 2020년 올림픽도 기대해 볼만하다. 준이는 어릴 때부터 보아오던 학생인데 언제 그렇게 커서 그런 훌륭한 선수가 되었는지, 아주 자랑스럽다.”

한편 임 국장은 선거에 대해서만큼은 말을 아꼈다. “모두 다 아는 사람이고 더구나 직책이 있는 만큼 선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 안 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 2009년부터 홍주신문을 애독해 온 임 국장은 홍주신문에 애정 어린 말을 해줬다. “정보마당이나 읍·면 소식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 사실 출향인들은 고향 소식을 듣고 싶어 지역신문을 구독하는 것인데 본인들이 살았던 마을의 소식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부분에서 홍주신문이 조금 더 애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애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충고를 귀 기울여 듣는 홍주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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