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형산리 163 ‘원형산 555년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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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형산리 163 ‘원형산 555년 느티나무’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03.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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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40>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결성면 형산리 163 원형산마을의 수령 555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는 마을 중앙의 큰말과 고들미 마을을 연결하는 나지막한 고개 길에 위치하고 있는 보호수(지정번호 8-64)다. 수령은 555~560년, 나무 높이는 15m로 추정되며, 나무둘레는 10~15m가량 된다. 한국전쟁 당시 초소로 사용할 정도의 큰 구멍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김좌진 장군이 어려서 서당에 다니면서 이 나무 밑에서 놀았다고 해 장군나무로도 불린다. 옛날에 이 나무 밑으로 상여가 지나가면서 마을에 우환이 생겨 서낭제를 지낸 이후 변고가 없어졌고, 이후 상여가 지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나무 주변은 안내판과 조경석으로 잘 정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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