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필락(Feel-樂)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광천읍 맞춤형복지팀과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필락청소년봉사단이 협력해 실시한 사업으로 연탄을 선물 받은 한 노부부는 “3월인데도 아직 날씨가 추워 몇 장 남지 않은 연탄을 보면서 걱정이 많았으나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해 했다.

필락 청소년봉사단원 김종오(광천고3) 학생은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를 하니 뿌듯하다”며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하의 필락봉사단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지며 시작됐고, 시니어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천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