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통합적 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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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통합적 지원서비스 제공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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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휴게실·강의실 등 갖춰

마음 다해 일하는 청지기 다짐
홍성군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엄기문)가 지난 21일 홍성읍 월계2길 3 혜인빌딩 2층에 새로운 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상담실, 사무실, 휴게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통합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행복과 이경성 과장은 경과보고에서 “우리 군에는 장애인이 7000여 명, 중증장애인이 2600여 명이 있다.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난 2014년부터 홍성군지회를 통해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 사업을 통해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느껴 지난해 충청남도에 지원 사업을 신청, 1억 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기문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자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수년간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해온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도의원 여러분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여건 소속에서 마음을 다해 일하는 청지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약속의 증인이 되어 주시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격려사에서 “그동안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 돌봄 사업, 장애인 상담지원 등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며 “장애인을 둔 가족 구성원이 겪어야 하는 여러 어려움을 가족만이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복지를 확대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로 더 많은 성과를 내면서 가장 모범적 센터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현, 진유순 씨가  군수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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