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딸기
상태바
할머니와 딸기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3.2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북읍 산수리 딸기 농장에서는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이상금(81) 씨는 “예전에 우리 아저씨 아프기 전에는 겁나 많이 했지. 지금은 안 혀. 이렇게 가끔 동네 사람 일이나 도와주러 다니지. 옛날 조 너머에 어떤 사람이 딸기 농사하는 법을 배워갔구 와서 돈을 겁나 벌었어. 그때부터 이 동네 전부 딸기 져서 먹고 살았지.”라고 말한다. 기술도 발전하고 예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재배되는 딸기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따주는 딸기만큼 단 맛 나는 딸기가 있을까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