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은 유보될 수 없는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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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권은 유보될 수 없는 인권이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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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하향 응답없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규탄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는 지난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선거연령 18세 하향에 대한 응답이 없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는 지난 2017년 지역 학생과 청소년의 인권보장을 위해 교육, 시민, 청소년, 인권 단체가 모여 활동하는 네트워크다.

지난 12일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는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을 공개 질의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데, 총 10명의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은 전원이 적극 찬성 의견을 보내왔고, 자유한국당 전원은 아무런 회신도 보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는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지역의 청소년 인권 단체에서 공개적으로 질의한 부분에 대해 어떤 입장이든지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충남인권조례를 폐지 가결시킨 정당답게 청소년 참정권 보장에 찬성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자격에서 배제된 청소년들이 정단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4월 국회에서 선거법이 개정되기를 촉구한다”라며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청소년 참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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