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향기에 취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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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향기에 취하는 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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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야생화 제10회 봄전시

같은 취미 공유하는 자리
내포야생화 제10회 봄 전시회를 찾아온 주민의 모습.

내포야생화(회장 주노철)는 지난 14일 제10회 서부면 광리에 위치한 농원에서 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분경작품, 희귀야생화, 희귀자생화, 무늬종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에도 불구하고 서산, 보령, 태안, 예산 등지에서 야생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야생화를 둘러보고 정성스럽게 제공된 음식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노철 회장은 “충북에는 야생화협회가 있어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충남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라며 “충남에도 도 연합전시회가 열렸으면 하는 마음이며 기회가 된다면 장소가 어디든 한 가지 취미를 가진 분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부면 이재학 면장은 “외국의 많은 꽃들이 들어오는데 우리꽃을 전시하면서 야생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예전에는 내가 꽃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 꽃들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하며 야생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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