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응능력 향상 위해
재난 피해 최소화에 집중
재난 피해 최소화에 집중
은하면 장곡리 월곡마을 장곡저수지에서 지난달 27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지진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중앙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정책에 발맞춰 실시됐고, 군 관련 부서, 홍성보건소, 광천119안전센터 및 지역 주민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장곡저수지는 17만 3천 톤 규모의 저수량을 가지고 있어 집중호우로 붕괴될 경우 하류에 위치한 장곡리, 유송리 일원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그에 따라 이번 훈련은 태풍 및 호우 등의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른 저수지의 물넘이 배제 능력을 초과하는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제당이 유실되고 하류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주의, 경계, 심각, 종료의 4단계로 나누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응급복구 및 구조 활동 등을 유기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금일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매뉴얼을 숙지함으로써 실제 저수지 붕괴가 발생했을 때 유관 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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