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등 8개 농가 체험
잡초 제거와 볍씨 파종 등
잡초 제거와 볍씨 파종 등
경기도 성남의 이우학교 학생들이 지난 3일 홍성에 농촌체험활동을 와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우학교는 지난해부터 홍성유기농조합과 연계해 홍성 내 장곡면 광성리, 홍동면 구정리, 오누이권역 등 8개 농가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학교 관계자는 “농사가 교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며 “농촌을 직접 찾아 배울 수 있고 농촌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민서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농촌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라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작업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농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함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엉덩이 방석을 깔고 앉아 오전 내 양배추 밭의 잡초를 제거했던 김재연 학생은 “농부님들, 위대하십니다”를 연발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도 “의외로 학생들이 일을 참 잘해주어 기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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