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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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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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혜전대 성년의 날
홍성문화원과 혜전대학교가 진행한 전통성년식 모습.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과 혜전대학교(총장 이재호)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혜전대학교 강당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식을 가졌다.

전통성년식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만 19세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전통 성년식에는 홍주향토문화연구회 안병주 회장의 주례와 권혜숙 씨를 계자빈으로 모시고 혜전대학교 성년자 대표 식품영양학과 강형주 군과 소방안전관리과 안현아 양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표해 관자와 계자를 맡았다.

관자와 계자는 삼가례를 거행하고, 주례선생님의 초가례 축사에 이어, 재가례, 삼가례축사, 명자례, 성년 선언등의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고 남자 계례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여자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쓰고 성년선언을 했다.성년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가문을 받들고 어버이께 효도하며, 밝은 사회를 이룰 것을 삼가 마음속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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