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Good보러가자’ 공연 개최
상태바
‘굿Good보러가자’ 공연 개최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6.03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9일 문예회관서 전통종합예술공연 펼쳐

예산군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6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사진>

2004년부터 14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전국방방곡곡 전통예술의 흥을 일깨웠던 ‘굿Good보러가자’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종합예술공연이다.

올해 두 번째 무대인 예산군 공연에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지역 예술인, 국악 꿈나무들이 ‘새날일출’, ‘예산풍’, ‘새날마중’, ‘얼쑤한판’의 순서로 흥과 신명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막을 열어줄 ‘새날일출’에선 한국의 집 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이,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예산풍류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과 (사)민족문화원의 비나리 공연, 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이애리 명인의 승무가 이어진다.

한반도의 문화 통일을 기원하는 새날마중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과 어린이민요단의 경기민요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박애리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 양길순 명무가 도살풀이를 선보인다.

대통합이 이뤄진 기쁨의 날을 꿈꾸는 얼쑤한판에서는 사회자 오정해 씨의 아리랑과 연희단 샘 도내기의 익살스러운 사자춤이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줄광대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대미를 장식하며 2018 ’굿Good보러가자‘예산공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관람료는 전석무료며 궁금한 사항은 예산군문예회관팀 339-8211∼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형유산전승보급과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공연도 많이 봐주시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