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농민들 고장 난 농기계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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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농민들 고장 난 농기계 고쳐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6.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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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농기계기술자협회… 농민 대상 순회수리 봉사
농기계수리 봉사자들이 경운기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충남농협도본부와 농기계기술자협회(회장 김지응)는 지난 22일 서부농협 육묘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도내 시·군 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소장들로 구성된 농기계기술자협회 소속 회원들과 농기계대리점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면내 농업인 150여 명이 경운기를 비롯해 분무기, 예초기, 바인더, 이앙기 등 비교적 소형 농기계들을 가져와 고장난 부분을 수리 받았다.

서부농협 표경덕 조합장은 “군청 소재지에서 멀어 농협이 운영하는 농기계수리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서부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처럼 도 농기계기술자협회에서 순회봉사활동을 왔다”며 “무료로 고쳐주고 부품 교환이 필요하면 서부농협에서 10만 원까지 지원해주고 나머지 금액만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역 농민들은 가벼운 고장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았고 제법 비용이 드는 경운기 타이어나 적재함 교체는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가능해 순서를 기다려서 서비스를 받았다.

충남도농기계기술자협회 김지응 회장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청양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크레인 차량을 가져와 경운기 적재함을 교환해주는 작업을 했는데 “보통 시중의 농기계수리센터에 가면 적재함 교체비용으로 60만~70만 원의 비용을 받지만 여기서는 30만 원에 서비스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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