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YMCA 이전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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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YMCA 이전 개소식 가져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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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정의다움 목적

주민과 함께하는 YMCA
홍성YMCA 이전 개소식에서 풍물공연을 하고 있는 홍성문화연대.

홍성YMCA가 지난 7일 오관리로 사무실을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홍성문화연대의 풍물공연과 오카리나 공연, 유요열 이사장의 교도문 낭독, 여는 찬송, 정재영 사무총장의 비전선포, 정청래 전 국회의원의 ‘시민정치와 시민단체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유 이사장은 이전 개소식 예배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YMCA가 자리 하나 변변하지 못했는데 모두가 도와줘 좋은 곳으로 이전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운동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어려운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나 그렇다고 우리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YMCA는 사람다움, 정의다움을 목적으로 일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사람다운 세상에서 말하고, 행동하며, 지역과 역사에 쓰임받기를 다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YMCA 정재영 사무총장은 비전선포에서 “홍성YMCA 창립 50주년을 맞아 구도심 중심에서 재번영을 꿈꾸고 광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숨쉬는 YMCA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YMCA는 지난 1969년 창립돼 녹색가게, 청소년인권캠프, 박근혜 퇴진 운동, 역재방죽개발사업 반대 운동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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