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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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
  • 이석규 주민기자
  • 승인 2018.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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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관리 중요

어른 많은 사회 건강해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활동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습.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지난 6일 ‘2018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활동교육을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는 광천·홍동·장곡·은하·결성 등 5개 읍·면에서 415명이 참석했다. 김석환 군수,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군의회 김헌수 의장, 장재석·이선균 의원, 김승환 읍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첫 시간은 홍성의료원 임춘옥 강사로부터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에 관한 상세한 강의가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으로 건강관리에 유념해 일자리참여에 흥미를 느끼며 그 성과에 만족하게 된다고 말해 큰 공감대를 이뤘다.

이어 동화작가이며 내포구비문학연구소 김정헌 강사는 ‘우리 사회에서 어른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물질함정, 이성함정, 지혜함정, 이 세 가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순간순간을 잘 선택함으로서 어른다운 어른으로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노인과 어른에 대한 차이점도 명확하게 지적했다. 노인은 나이만 먹고 나이 먹을수록 유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으며 자기만을 알고 더 이상 남에게 배우려하지 않으며, 아직도 자기 배 채우기에만 급급한 사람이 바로 노인이란다.

반면에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이 넓어지고 향기가 나며 성숙한 행동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어떤 사람한테도 배우려 노력하고 주변을 잘 배려하며, 나를 밟고 올라서라며 등을 내주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노인이 많은 사회는 자연히 허약해지게 마련이고, 어른이 많은 사회는 저절로 건강해진다는 강의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끝으로 군지회 김기행 사무국장은 일자리 참여 활동 시에는 안전에 유의해 복장 관리와 근무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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