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지난달 23일~24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및 학교·마을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18 미래로 홍성 행복교육지구의 기반 조성의 하나로 50여 명의 관내 초·중·고 교사와 홍성 마을 체험처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학교·마을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마을 체험처 탐방으로 이뤄졌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을 충실히 운영하고, 마을에서는 교육생태계를 회복함으로써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며, 그 아이가 지역에서 다시 살아가는 선순환의 지속가능한 지역을 실현하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마을의 인적, 물리적, 환경적 자원을 활용해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을 실현시키는 학교·마을교육과정 운영 방안 연수로 교사와 마을의 체험처 담당자가 함께 듣고 홍성군의 행복교육지구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홍성군에 퍼져있는 교육 자원의 방대함에 놀랐고 학교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체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체험처 담당자는 “학교교육 부분에 함께 참여해 홍성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낼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길동 교육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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