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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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수상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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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성공 사례…경제공동체 활동 일자리 창출

구항면 거북이마을이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시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회 5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에서 3220여개 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 예선 및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통과한 20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추진 성과 발표와 마을별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거북이마을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성공 사례를 알리며 1위에 올라 수상과 함께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거북이마을은 마을 내 생활, 경제, 문화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협력 연계해 마을활동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경제공동체(5개 법인) 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참여 중심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제공동체 활동이 문화공동체 지원으로 이어져 명맥이 끊어질 뻔했던 ‘거북이마당놀이’를 복원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활발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부분 역시 높이 평가됐다.

김윤호 건설교통과장은 “2000년 발생한 구제역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보여준 거북이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홍성군은 지난해 콘테스트에서 시·군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마을만들기 행정지원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거북이마을의 우수사례를 군 전체로 확산시켜 제2, 제3의 거북이마을이 나올 수 있도록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신규 사업 발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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