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망률 전년대비 27.7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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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망률 전년대비 27.7명 감소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0.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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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2위서 14위로

지속적 예방사업 효과

예산군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자살사망률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예산군 인구 10만 명당 전체 자살률이 17.5명으로 전년보다 27.7명 감소했다. 특히 예산군은 지난 2010년 이후 지난 7년간 자살사망률이 4.3배 감소했으며, 충청남도 내 순위도 2위에서 14위로 낮아졌다.

이는 경찰서, 소방서, 병원, 노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자살예방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벌인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멘토링 사업,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사업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살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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