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무장애 숲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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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무장애 숲길을 걷다
  • 정미선 주민기자
  • 승인 2018.10.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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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무장애 숲길은 용봉산과 수암산을 잇는 무장애숲길로 남녀노소, 사회적 약자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둘레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목재데크 설치, 식생매트 부설, 우배수로 설치, 휴게시설 설치, 훼손지 복원 등을 진행했다.<사진>

내포 프로방스 둘레길은 용봉산과 이어지는 소나무 숲속으로 걸어갈 수 있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산책 데크길로 야트막한 언덕에서부터 정상 중간까지 평평하게 만들어져 어린아이, 유모차부터 휠체어까지 손쉽게 밀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하게 잘 만들어진 둘레길이다.

인근 내포에 사는 주민들은 등산복과 등산화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벼운 옷차림만으로도 여유롭게 산책을 한다. 중흥에 사는 한 주민은 “둘레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고 하고, 덕산에 사는 주민은 “둘레길 중간자락에 도달하면 내포가 아름답게 펼쳐 보이고 크게 숨을 내 쉬면 가슴이 뻥 뚫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명실공히 주민들이 자주 찾는 둘레길이 우리고장 가까이에 있어 걷기 좋은 둘레길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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