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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정례회, 의원 임무 다해야

홍성군의회가 제256회 정례회를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4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2019년도 예산안(기금포함) 부서별 청취,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18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의결, 2019년도 예산안(기금포함) 종합심사 및 의결 등을 각각 심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군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의원들이 임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중요한 회기이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집행부가 해온 제반 군정업무가 군민을 위해 제대로 추진됐는지 점검하는 의미뿐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도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지방의회의 존재이유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가 해야 할 예산심의와 이를 위한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가장 신경써야할 본연의 업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의원 각자가 맡은 바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를 토대로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감시·감독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집행부 눈치 보기에 급급하거나 덮어주기식 감사에 그친다면 군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임을 모두 명심해야 한다. 집행부도 의원들의 자료요구나 질의에 충실하게 응하고, 업무를 잘했으면 잘한대로, 잘못했으면 잘못한대로 평가받고 시정해야 한다. 모든 행정업무가 법대로만 처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의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한다. 이는 곧 군민들을 납득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례회와 관련해 군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노심초사하고 있다. 예산을 세워놓고도 추진하지 못하는 업무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회나 집행부 모두 군민들에게 시원하게 해결점을 제시하기 바라는 이유다. 그래야 군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의회의 기능과 역할 면에서 이번 정례회는 그 어느 회기보다도 중요하다. 군정에 대해 올 1년의 성과와 과실을 따져야 할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제는 새해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이다. 새해 군정 계획을 재점검하고, 이에 따른 예산안을 심의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자 의무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역할이 행정사무감사이다. 지방의회에 부여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와 역할이 이 두 가지 역할로 완성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지방의원들의 의무가 여기에 있다. 주민들이 정례회를 주목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다.

홍주일보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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