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경남 김해시 최수연 씨
제1회 만해 시낭송 전국대회가 지난달 25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사진> 만해 한용운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전국의 시 낭송인들이 모여 만해 한용운 생가지를 답사하고 시 낭송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전국에서 50여 명의 시 낭송인들이 참석했다.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준 낭송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홍성문화원은 지난 1994년부터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추모제 등 추모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시낭송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경남 김해시 최수연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금상 이현주, 은상 윤경희, 동상 이미향. 김은주. 김종대, 장려상 최영례 외 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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