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기념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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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천년기념탑 완공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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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지도 꽃잎으로 표현

모래시계 천년역사 상징

홍주이름 사용 천년을 맞아 세워진 홍주천년기념탑이 완공돼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홍성군은 본래 1018년 고려시대부터 ‘홍주’라는 지명을 사용했는데 일제가 홍주의병을 비롯한 홍주지역의 강한 항일 운동 정신을 잠재우기 위해 ‘홍성’으로 지명을 바꾸고 동헌을 가로막는 군 청사를 지었던 것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홍주의 천년 역사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 정립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은 지난 1월 백월산에서 홍주천년 일출맞이 행사를 가지며 홍주천년의 해 개막을 선포하며 다채로운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홍주문화회관 앞 교차로에 위치한 홍주천년기념탑은 총 7억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천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홍성의 지도를 한 송이 꽃잎으로 표현했다. 기념탑 상단부에는 읍면의 위치에 맞춰 역사인물과 문화재, 특산물 등이 기록돼 홍성의 현재를, 4개의 기둥은 애국과 민족운동에 앞장섰던 과거 홍주 위인들을 상징, 중심부 모래시계는 천년 역사의 시간을 상징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의 역사와 미래의 의미를 담아 홍주천년기념탑을 완공했다”며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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