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기대하는 황혼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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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대하는 황혼의 꽃
  • 이석규 주민기자
  • 승인 2018.12.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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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노인대학 수료식

고령의 배움의 열정
광천노인대학 수료식에서 상을 받고 있는 모습.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부 부설 광천노인대학(학장 김종전) 2018년도 제6기 수료식이 지난 13일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는 남자 10명, 여자 150명, 총 160여 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승환 광천읍장, 이병칠 홍성노인대학장, 이범화 전 지회장, 각 읍면 분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했다. 김종전 학장은 회고사에서 “고령의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을 다해 오늘의 영광스런 수료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수료생들의 건강과 행복함이 오늘과 같이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그간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잃은 배움의 기회를 경제적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고 또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노인대학에서 배운 사회교육을 잘 활용해 건강한 노년, 건강한 삶이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주 작은 노력부터 하기를 바란다. 시간을 보낸다기보다 시간을 쓴다는 생각으로 더 공부하고 지자체나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면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시간을 아끼게 되고 사랑하고 돌보게 된다. 오늘 영예의 수료증을 받은 모든 분들은 매일매일 새로운 다짐과 마음으로 내일을 더 기대하는 황혼의 꽃을 곱게 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회장상에 김남호, 개근상에 고명순 외 13명, 공로상에 김계점 외 4명, 모범상에 강금분 외 14명 들 총 35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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