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안전관리통합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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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 안전관리통합인증 마크
  • 석정주 기자
  • 승인 2018.1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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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축산물 소비자 공급
농장·식탁 위해요소 차단
HACCP인증원 관계자와 홍성축협 관계자들이 안전관리통합인증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한우가 황금색 HACCP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이하 통합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농장부터 가공·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HACCP 체인 유통망으로 연결한 농·축협이나 브랜드 경영체 등에 인증하는 제도다. 기존의 HACCP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HACCP 이력추적제라 할 수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8일 홍성축산업협동조합을 찾아 이대영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와 현판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ACCP인증원 장기윤 원장,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 김영수 지원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이기승 상임이사, 통합인증 참여 농장주 등의 관계자, 홍성군청 이길호 축산과장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성축협의 ‘홍성한우’ 브랜드 중 안전관리통합인증으로 연결된 유통망에 참여하는 농장 및 업체는 농장(5), 도축장(1), 식육포장처리장(1), 판매장(1) 등 총 8개소이며 향후 참여 농가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홍성축협은 지난해 4월에 HACCP인증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대전지원(지원장 김영수)으로부터 HACCP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상호 업무협의를 주고받은 결과, 지난달 21일 HACCP황금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은 농장부터 식탁까지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HACCP의 취지를 충족시키는 제도”라며 “홍성한우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만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더욱 즐겨 소비되는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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