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홍성지역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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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홍성지역 10대 뉴스
  • 홍주일보
  • 승인 2018.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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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석환 군수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성공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김석환 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김 군수가 3선에 성공함으로서 민선5·6·7기 연속성을 가지고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석환 군수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민선 5기 군정을 이끌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돼 역대 홍성군수 중 처음으로 재선 군수가 됐다. 이와 함께 제8대 군의회가 3당이 집합한 다당제체제로 균형을 이뤄 과거 보수정당 일색이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2.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사건 파문
지난 3월 5일 jtbc 뉴스를 통해 밝혀진 안희정 전 도지사의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충남이 충격에 휩싸였다. 충남도지사의 옛 비서로 근무했던 김지은 정무비서는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캠프에서 근무했고 이후 지난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미투 이슈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갈 때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12월 21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안 전 지사측은 검찰의 항소를 기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충남도의회 찬성 25표로 충남인권조례 폐지
충남인권조례안이 지난 2월 2일 폐지됐다. 충남도의회는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이후 지난 4월 15일 충남도가 충남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도는 도의회의 충남인권조례 폐지가 대한민국 헌법과 법령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인권 보장 의무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소송 제기 이유로 들었다.
 

4.내포열병합발전소 SRF에서 LNG로 전환
충남도가 지난 9월 3일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를 SRF에서 LNG로 사업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내포그린에너지는 LNG를 주 연료로 하는 LNG 발전 500MW급·수소연료전지 60M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해 내포신도시에 청정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SRF에서 500MW LNG로 전환하게 되면 1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052톤으로 97MW LNG로 했을 때보다 2.7배 더 많아진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5.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안 제정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주거밀집지역 1300m 이내 가축사육이 금지되는 조례가 통과됐다. 군의회는 지난 9월 7일 제253회 임시회에서 홍성군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은 주거밀집지역의 주택부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1300m 이내 지역에 소,  젖소 등 사육시설을 제한하고, 돼지, 닭 등 사육시설은 2000m 이내 지역으로 제한한다. 또한 주거밀집지역의 기준을 주택 간의 거리가 100m 연접 주택수를 12호에서 7호로 강화했다.
 

6.홍성의료원 재활병동 간호사 수급 부족 폐쇄
홍성의료원 재활센터가 지난 8월 8일 간호사 부족 문제로 재활병동센터를 폐쇄했다. 지방의료원의 고질적 문제인 간호사 수급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이후 홍성의료원은 지난 17일 본관 노인병동을 치매안심센터 공사를 이유로 들어 재활병동을 다시 오픈했다. 문을 닫은 지 4개월 여 만의 일이다. 본관 6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인력 일부를 재활병동으로 재배치하고 내년 간호 인력을 40여 명 확충함에 따라 재활병동을 포함해 간호 인력이 부족한 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배정한다.
 

7.홍성의료원 분원 내포신도시 설치 논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에 종합병원 유치는 무리한 계획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홍성의료원 분원 설치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대신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홍성의료원 분원 설치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정주여건과 관련한 사안인 만큼 종합병원을 유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군의회는 홍성의료원의 충남대병원 위탁운영을 주장하고 있다. 
 

8.홍동 뜸방 품앗이 뜸 사건 2년여 싸움 승소
품앗이 뜸 사건으로 법정다툼을 벌여온 홍동마을 주민들이 12월 23일 2심에서 무죄를 확정했다. 마을주민 사이에 품앗이로 뜸을 떠 주던 뜸방 주민들은 지난해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를 당했다. 홍동면 뜸방 주민들은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지난 11월 15일 대전지방법원 제318호 법정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서 또다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이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무죄가 확정됨으로서 2년여에 걸친 법정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9.중증장애어린이 공공재활병원 건립 추진
보건복지부에서는 충남권, 경남권, 전남권 등 3개 권역별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충청권에는 중증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2021년 대전에 설립 예정이다. 그러나 대전에 건립될 예정인 어린이 재활병원이 의료법상 병원 최소 규모인 입원병상 30개를 기본으로 추진되고 있어 대전·세종·충남을 책임지는 거점병원 역할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충남 서부권역 아이들을 위한 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방안 등이 제기되고 있다.
 

10.LH스타힐스 단지 내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
전국 최초로 통합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2월 3일 문을 열었다.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 단지 내 위치한 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 방과후돌봄센터, 급식소, 청소년 댄스 및 음악 동아리방, 한울 작은 도서관, 독서실, 가족카페 등 7개 시설로 영유아에서 초등학생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머무를 수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에서 온종일 돌봄 지원단을 만들어 관련 부처 및 지자체들과 협력해 마을에 맞는 돌봄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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