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은 지난달 22일 새마을 금고 앞에 위치한 하상주차장에서 붕어빵 판매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홍성고등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주고등학교, 갈산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날 참여한 갈산고등학교 박수환 학생은 “학생들과 전문가가 함께 붕어빵을 만들어 뜻깊고 그걸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2개에 1000원이라는 싼 가격이 아님에도 많은 관심도 가져주고 붕어빵을 안 드시고 그냥 후원 해주는 분들을 비롯해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좋은 봉사에 참여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붕어빵 판매 성금 375만 원은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도움, 재가복지 목욕 티켓, 공동생활 기저귀 전달 등을 사용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봉사 활동이라 더 열심히 해 붕어빵을 팔았고, 자신이 만들어 팔고 그 수익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인다고 해서 더 뜻깊고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할 것을 기약하며 마지막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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