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시조 최선달 기념관 건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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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시조 최선달 기념관 건립 제안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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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장재석 의원

중고제 문화유적 발굴

군의회 장재석 의원이 제25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결성농요농사박물관에 판소리 시조 최선달 기념관 확대 건립을 제안했다.<사진>

국악계의 효시인 최선달은 결성면 성남리 출생으로 본명은 최예운으로 가선대부의 품계를 받았다. 조선 영조시대 전주시청에서 춘향무 굿을 하면서 최선달과 하은담이 춘향가를 불러 판소리의 효시가 됐다. 최선달이 명창으로 활약을 했던 판소리 중고제는 오랜 세월동안 이어지다가 지금의 결성농요로 살아났고 구한말 5대 명창 김창룡, 한성준과 명맥을 같이하고 있다.

장 의원은 “전국에는 문인, 명창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지역을 빛낸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이 설립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최선달 명창 기념관을 건립해 우리지역의 다양한 역사 체험 볼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와 중고제 판소리의 주요 활동지역인 홍성을 비롯한 서산·서천·공주·논산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중고제 복원 전승을 통해 중고제 문화유적을 발굴, 복원하고 정보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며 “최선달 명창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지역의 관광 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념관과 문화 공간 확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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