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재향군인회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홍성읍 향군회관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군의장,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군의원과 가족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지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희 부회장의 향군인 다짐 낭독과 지역사회 및 향군발전 및 안보의식 함양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표창패 전달이 이어졌다. 또 홍성여중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날 이임한 박상돈 회장은 “임기 동안 협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임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경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해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열 취임회장은 “그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며 이임하는 박상돈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화합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군가족으로써의 역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의 친목과 군민 안보의식 계도를 위한 안보교육 및 현장견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홍성군노인복지관과 홍성군다기능복지센터 배식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석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