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이 지난 9일 홍성온천에서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어르신들 목욕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주고등학교, 갈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로회 학생들은 목욕탕에서 등의 때를 밀어드리고 비누 거품 칠을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다. 목욕봉사는 청로회에서 꾸준히 해온 봉사로 이들의 활동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홍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남승연 학생은 “처음 뵙는 어르신들이지만 우리 학생들을 손주, 손녀처럼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우리에겐 별로 어렵지 않은 능력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과 기쁨이 된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목욕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시원하게 잘한다, 조그만 손으로 수고가 많다”며청로회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