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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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하락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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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기관

충청권·자영업에서 상승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 2주차(11~15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4주 연속 상승,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5.1%p로 좁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내린 36.6%로 3주 연속 하락해 지난해 12월 4주차(36.8%)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40대와 2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노동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50대, 학생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1.3%p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주간 집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와 호남,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4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PK와 충청권, 50대, 학생과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6.9%로 행보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0.3%p 내린 5.9%로 2주 연속 하락하며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1%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감소한 15.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최종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응답률은 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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