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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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 <홍성군>
  • 승인 2019.03.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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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등 산림 분야

생활 취약지역 중점

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민관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산림녹지과와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가 함께 현장점검반을 꾸려 균열 및 붕괴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발생 위험 우려 대상지 및 수목원 등에 대한 산림분야 자체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활권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지역 내 128개소(산사태취약지역 87, 임도 14, 공원시설물 26, 수목원 1)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추진해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사태취약지 현지점검, 임도시설 손상, 균열, 위험여부와 안전관리 현황, 노후화되고 이용이 빈번한 공원시설물, 수목원 운영·관리 실태 점검 등 유동인구가 많아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에 나선다. 또한 군은 22일까지 건축사, 가스전문업체,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동주택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3종 시설물 및 공동주택 84개소를 대상으로 단지 내 각종 시설물과 옹벽, 배수로 등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김석환 군수는 공동주택 합동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부서의 관리현황을 청취하고 전반적인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점검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붕괴 및 전기·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도출된 위험요인은 바로 해소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계단에 쌓아놓은 인화물질은 화재발생시 가장 위험할 수 있으니 주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치워 줄 것과 모든 가정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화재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정비하고 추가 안전진단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기관 또는 업체와 함께 2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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