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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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해야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3.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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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배 의원 5분 발언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사진>이 지난 21일 제25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호명학교 복원사업을 추진해 청산리전투 승전 100년 기념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호명학교는 김좌진 장군이 을사조약이 체결되던 1907년 사재를 털어 민족사상과 독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설립한 사립학교로 문화계몽운동과 근대교육의 뿌리를 내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11월 호명학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복원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추정지역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진척상황은 전무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호명학교 복원을 비롯한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과 관련한 2019년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에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호명학교 건물지에 대한 조속한 발굴조사, 호명학교의 온전한 복원,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호명학교 복원은 우리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고증에 의한 행사 기획과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홍보 등 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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