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맹종호)가 ‘총동문 석당산 소풍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남다른 기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3일에 개최되는 기별체육대회에서 원근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배 동문들이 학창시설의 추억이 가득한 결성읍성의 문화유적과 학교를 품은 석당산 둘레 길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결성읍성의 문화유적과 석당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보물찾기와 함께 석당산 정상에서는 간단한 장기자랑 등 여흥시간을 마련한다.

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 열차를 운행하며 광천역에서 전세버스를 준비해 수도권 동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맹종호 총동문회장은 “선배기수들을 위한 행사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학창시절 자주 올랐던 석당산을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석상기 대회장은 “우리 66회 동기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동문들이 함께 교정을 돌아보며 석당산으로 소풍을 가고 운동회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