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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비전, 특화된 발전전략 세워야

홍성군이 충남도청시대를 맞아 홍성의 2030년 비전을 ‘환황해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농복합도시 홍성’으로 정하고 4대 목표 아래 10대 전략 사업을 발굴한다고 한다. 충남연구원에 2030년 미래 비전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5월에 의뢰한 이 연구용역은 올해 5월 29일 완료될 예정인데, 연구의 목표 연도를 2030년으로 하고 공간적 범위를 홍성군 11개 읍면 행정구역 전체와 인근 지역으로 계획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존의 홍성군정 비전은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홍성’이었으나 홍성비전2030은 ‘환황해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농복합도시 홍성’이라는 것이다. 조금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기도 하다. △환황해시대 중심도시로의 위상 정립 △지역자원 가치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시 승격에 따른 도시브랜드 및 친환경 이미지 제고 △인구 감소시대 대응 지역사회 및 공동체 재편 등 4대 목표 아래 △지역자원 순환형 및 에너지자립도시 홍성 육성 △게임 영상 미래산업 육성 △한·중·일 및 남북교류 협력사업 △농축산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창농사관학교 설립 △홍성역세권 관광허브 구축 및 관광기반 확충 △천수만 해양관광 거점 육성 △인본문화도시 역사인물 문화컨텐츠 기반 확충 △친환경농어업활성화 플랫폼 구축 △도농복합형 네트워크 사회기반 확충 △청년 키움 산업기반 확충 등 10대 전략사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열은 많이 됐으나 전략적으로 특화된 사업은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홍성의 미래 10년을 향한 충남도청소재지 도시로서의 발전방향과 실현가능한 전략적이고 특색 있는 사업개발을 주문하는 이유다. 주민과 지역을 위한 파급효과도 필수적이다.

세계화와 지방화시대, 특히 홍성의 경우 충남도청시대를 맞이해 이전의 기존적 행정마인드에서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기업가주의적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브랜드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브랜드 전략은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 뿐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각광받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홍성의 2030년 비전전략도 수구적 전략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홍성만의 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요소(사업)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야말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수단(사업)일 뿐 아니라, 홍성의 2030 미래비전의 이미지를 표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사업)이기 때문이다. 브랜드가 고객을 창출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의 브랜드도 관광객 등을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상품판매를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애착심과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점을 명심하고 차별화와 특색 있는 발전전략을 세워야 한다.

홍주일보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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