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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인터뷰] 덕산농업협동조합 이연원 조합장경제사업의 1등 덕산농협

덕산농협 이연원 조합장은 이번 전국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을 하며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사업이 나는 경제사업에 더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20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잘 하라는 뜻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4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농협의 주 목적은 농민이며 당연히 경제사업이 주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지난 4년이 경제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경제사업을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3300여개의 농협이 현재 600여개의 농협으로 현저하게 줄었으며 이제 신용사업이 그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일본의 젊은 층이 농촌으로 유입되고 젊은 조합원을 중심으로 영농지도와 유통을 책임지면서 농협의 역할이 경제사업에 치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조합장은 “신용사업은 일정한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지만 경제사업은 의지와 열정, 창의력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기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경제사업으로 품목생산을 통해 도시민에게 유통함으로서 조합원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민의 생활규모에 맞춰 간단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고민,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만 명 이상의 직거래 회원 확보를 통해 덕산로컬푸드 시장 조성, 원로조합원과 청년조합원을 연결해 농사대행사업 추진, 주부대학 활성화, 분과이사제를 활용한 투명경영, 구매사업 개선을 통한 영농자재 및 생활물자 가격 인하, 역량 있는 청년조합원 발굴을 통한 지역농업 전문강사 양성 등을 약속했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기대했던 것의 10%로 밖에는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농협에 대한 고정관념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열정과 새로운 방향의 창의력으로 꾸준하게 노력해 경제사업의 1등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옥선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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