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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지역위 사고지구당 결정오는 24일까지 중앙당서 지역위원장 신규 공모 진행
최선경 전 군의원, 위원장 공모 신청 결정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이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예산·홍성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지구당)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제102차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 강희권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의결권을 가진 대의원 등이 일괄적으로 해촉 되는 조치다. 따라서 그 배경에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정가에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1년여 앞두고 중앙당 차원에서 ‘새판짜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규 제6호(지방조직규정) 제64조(조직감사)에 의해 실시된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사고위원회를 판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도 “당규에 따라 1년에 한번 지난 2~3월 진행한 조직감사 결과 기준점수에 미달했다는 것”이라며 “당분간 도당이 지역위원회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표면적으로는 당무감사가 사고위원회로 판정된 이유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위원장에 대한 ‘(총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도 병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던 강희권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탈락하면서 지역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에게 18.38% 뒤져 낙선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1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 제8조에 의거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21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지역위원장 신규 공모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고위원회의 조직강화 작업을 진행한다. 지역위원장 신규 공모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홍성·예산지역에서는 최선경 전 홍성군의원이 이미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의사를 밝혔다.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은 총선에는 출마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홍성·예산지역에서 누가 지역위원장 공모를 신청할지, 또 누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되느냐가 지역 정가의 최대 화두로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으로선 지역위원회 조직강화를 통해 당의 혁신과 개혁을 이끌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임자를 고르는 일이 관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홍성지역의 경우 민주당 문재인 35.4%, 한국당 홍준표 28.1% 였고, 예산지역은 문재인 28.1%, 홍준표 38.29%를 득표했다.

최 전 군의원은 지난해 홍성군수선거에서 현직으로 삼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김석환 군수와 맞붙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43.43%(2만1654표)를 얻은 김 군수에 이어 40.68%(2만282표)를 득표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사고지구당 전국 13곳에 대한 위원장 공모일정과 선정방식 등을 결정했다. 사고위원회로 확정된 13개 지구당은 충남 홍성·예산군을 비롯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서울 강서구을, 경기 화성시갑, 부산 금정구, 대구 달성군, 전북 군산시, 익산시을, 정읍시·고창군, 경북 경주시,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강원 동해·삼척시 등이다.

한기원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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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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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예산 2019-06-06 19:16:24

    작년 좋은 시절에 군수 낙선자가 총선후보라
    예산 유권자들은 바보가 아닌데
    저력을 드러냈다는 기사에 뿜고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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